14주차 정리(4/4~4/8)

파이썬 분석 시작한 주차다.

파이썬으로 분석하던거 다 까먹고 새로 하려니까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.

언젠가 부터 정리 글이 일기가 되어버렸는데.. 뭐 이것도 나름대로 괜찮지 않을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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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나콘다를 설치하고 주피터 노트북으로 분석 공부를 시작했다.

Beautiful Soup나 pandas 등등 분명 작년에 수업도 듣고 코드도 짜봤는데 

왜이렇게 낯설게 다가오는 지 모르겠다.

첫 날 주피터 노트북 실행 단축키도 잊어버린 것에 대해 당황스러웠다.

1주일 동안 계속 파이썬만 하려니까 자바를 잊을 것 같아 무섭다. 빠른 시일 내에 스프링 프로젝트 시작해야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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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타벅스 매장 정보 데이터나 야구 선수 데이터 등 실제로 웹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들을 크롤링으로 가져와 실습에 이용하는 중인데, 크롤링과 분석을 한 큐에 진행하고 있어서 좋은 것 같다.

 

크롤링 코드는 그래도 비교적 최근에 사용해봤어서 이해에 어려움이 없었으나, 분석은... 진짜 복습이 필수다.

수업때는 코드 따라 치는 걸로도 정신이 없어서 리뷰 시간에나 겨우 소화하는 기분이다.

 

원래 이 코스가 데이터 분석을 더 중점적으로 한다고 생각해서 신청했으나, 이미 백엔드 개발(서버 개발)에 관심이 생겼고, 그 분야로 취직을 하기로 결심해서 인지.. 더 눈에 안 들어온다. 큰일이다.

 

일단 크롤링 같은 경우는 유용할 것 같고, 앞으로도 자주 사용할 것 같은데 분석 코드... 나 이거 이용할 일이 있나

분명 한 4개월 전만 해도 인공지능이나 데이터 분석쪽이 마음에 들었는데 생각외로 스프링이 좋았고, 저번에 사이드로 진행한 장고도 괜찮았다. 아무래도 이대로 그 쪽으로 계속 준비할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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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다보니 진짜 이번 포스팅은 일기가 되어버렸다.

솔직히 점점 체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. 3개월 넘게 집에만 있으려니까 너무 답답하다. 이미 수업으로 체력이 방전되서 누굴 만나기도 힘들고 취준생이 맨날 놀 생각만 하냐고 뭐라고 해서 더 못 나간다. 나 진짜 꼬옥 취업해서 독립할 것...!

에라이 그냥 막 나가서 놀고 싶다. 어째 이 기간에 중간고사 보던 작년이 더 나은 것 같다.

너무 힘들어